EVA 재질과 보드북의 장점을 살려서 가상놀이(pretend-play)가 가능한 수학 놀이책.

부드럽고 단단한 EVA와 보드북으로 구성되어 입체감이 살아있어요. 또한 EVA 구멍 사이에 동그란 모양의 투명 필름이 끼워 있어서 실제로 세탁기에 빨래를 넣은 것 같아요. 수학 그림책이면서도 실제 세탁기와 같은 형태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빨래 놀이가 가능해요. 책을 들고 이리저리 shake! shake! 흔들어 보세요. 세탁기 안에 들어있는 조각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잘칵잘칵’소리가 나요. 청각 자극에 민감한 유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킬수 있어요.

글 강승연

저자 강승연은 대학에서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책을 엄청 좋아하는 딸과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들과 눈높이가 맞는 글을 쓰려고 늘 애쓴다고 합니다.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를 무서워했던 아들의 경험에서 이 캐릭터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림 서영

그린이 서영은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그림책 창작 그룹 ‘또래얼’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그림책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작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작은 천을 오려 붙이고 한 땀 한 땀 손바느질하는 오랜 수고를 거쳐 아기 그림책 《달걀이랑 반죽이랑》《시계 탐정 123》을 만들었습니다.